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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안 마련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성료
“지속 가능 일자리 만들어야”

경기도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5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기획한 ‘2018년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이다.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는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 한은정 법인행정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도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최종현(민주당·비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방안 등이 논의됐다.

먼저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저임금과 근로시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이경식 한국택시협동조합 전무이사는 택시회사의 시스템 변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2015년 기금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까지 누적 취업자 141명을 기록중이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를 가진 사람이 51%에 달한다.

반면, 2017년 사고 현황 조사 결과 장애인 근로자의 사고율이 비장애인 근로자에 비해 7.5% 낮아다.

장애인의 운전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편견으로 드러난 셈이다.

하지만 장애로 인한 방어운전 등으로 수입은 저조한 상태다.

정희시(민주당·군포2)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추계 정책토론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외에 심규순(안양4) 의원이 제안한 ‘경기도형 공유경게 육성방안 토론회’, 유영호(용인6) 의원의 ‘경기도 커뮤니티케어 추진방향에 따른 사회적경제 토론회’도 각각 진행됐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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