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10월 어느 멋진날! 북콘서트로 감성에 젖다

책·영화·음악 토크 콘서트 ‘렛츠 북앤무비’
경기도문화의전당 24일 무대
영화평론가 이동진 공연 진행
오프닝·엔딩공연 ‘오소영’ 맡아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렛츠 북앤무비’가 오는 24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렛츠 북앤무비’ 가을 시즌 공연은 ‘외로움이 스치고 간 자리, 그곳에서 마주한 나’라는 부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브랜드 공연 ‘렛츠 북앤무비’는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리는 북콘서트로 3월과 6월 각각 군포문화예술회관, 안양평촌아트홀에서 봄, 여름 공연을 진행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을 맞아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의 황정은 작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의 박준 시인이 출연해 이동진의 진행으로 외로움을 통해 성장하는 자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렛츠 북앤무비’는 출연진들이 직접 추천하는 도서와 영화를 미리 공개한 후, 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형 콘서트이다.

출연진들은 부제 ‘외로움이 스치고 간 자리, 그곳에서 마주한 나’에 맞춰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에 대한 내용이 담긴 작품들을 추천했다.

이동진은 영화 ‘다가오는 것들’(2016, 감독 미아 한센-로브)을, 황정은 작가는 책 ‘금테안경’(조르조 바사니), 박준 시인은 그림책 ‘이게 정말 나일까?’(요시타케 신스케)를 추천했다.

‘렛츠 북앤무비’ 오프닝과 엔딩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이 맡는다.

지난 9월, 시설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설비와 음향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렛츠 북앤무비’ 관계자는 “영화와 음악, 책에 대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렛츠 북앤무비’는 소극장 감성에 딱 맞는 공연”이라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만큼 더욱 풍부한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230-3440~2, www.ggac.or.kr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