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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농촌 건설 기여한 고양 농어업인에게 영광을

친환경 쌀 생산 선도
지역 브랜드 쌀 홍보
고품질 쌀 생산 이병철

다육식물 수억대 수출
홍보·판매 촉진 기여
화훼 이길재

벼 재배 GAP 획득
안전한 먹거리 제공
채소·과수 이삼훈

우수 사료 개발 보급
다양한 봉사 앞장도
축산·수산 이웅우

천적·미생물 농법
생과 소포장 다양화
친환경농업 윤명선

30년 화훼농업 종사
6차 산업 활성 기여
여성농업 양세현


고양시가 ‘제18회 고양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농업인대상은 농·축·수산분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 건설을 앞당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을 발굴·시상하는 고양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80명, 2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고양시 농업인대상은 여성농업인부문이 신설돼 ▲고품질 쌀 생산 ▲화훼 ▲채소·과수·특작 ▲축산·수산 ▲친환경농업·신기술 ▲여성농업인 등 총 6개 부문에 13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2018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의 내역을 살펴보면 ▲고품질 쌀 생산부문 이병철(50·지영동)씨는 1993년부터 벼농사에 종사하면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양시 쌀연구회 회장으로서 가와지볍씨 계승 및 지역 브랜드 쌀 홍보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훼부문 이길재(45·삼송동)씨는 다육식물을 재배하며 고양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수 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강의·사례발표, 전시회 등을 통해 다육식물 홍보 및 판매 촉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부문 이삼훈(56·신원동)씨는 원당동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GAP인증을 획득했으며 로컬푸드 매장 및 학교급식에 납품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복지시설에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축산·수산부문 이웅우(61·지영동)씨는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우수한 사료 개발하여 농가에 공급했으며 HACCP,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됐다.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윤명선(56·구산동)씨는 천연농약, 미생물, 천적농법을 이용해 친환경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정기적으로 토양검정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생과의 소포장을 다양화하고, 블루베리잼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여성농업인부문 양세현(58·동산동)씨는 30여 년간 화훼농업에 종사했으며 고양시생활개선영농조합법인의 대표로서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화훼를 비롯한 농산가공 및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양시 농업인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관련 수상후보자로 추천, 각종 영농자금 우선 지원,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이날 선정된 수상자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제15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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