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6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과 함께하는 ‘또래상담기법 교육 및 경찰박물관 견학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명예경찰소년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또래 상담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중학교 소속 명예경찰소년단 29명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해 소년단이 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 전문강사를 초빙, 또래상담기법 교육을 진행하며 상담 역량을 강화한데 이어 경찰박물관으로 이동, 과학수사, 경찰제복 및 장비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예경찰소년단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활발히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