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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하나 되는 아이들… 맑고도 푸르러라

제2회 가평 학생음악제 개최
초중고 13개교 400여 명 참여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제2회 가평 THE푸른 물·별·숲 학생음악제를 한석봉체육관에서 17일 개최했다.

2회째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가평관내 초·중·고 13개교(가평고·가평북중·청평중·조종중·가평초·가평마장초·상면초·연하초·미원초위곡분교·조종초·청평초·방일초)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작년에 비해 참여 학교와 참여 학생수가 늘어나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그동안 가평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학생오케스트라 지원사업과 경기도교육청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그리고 가평군의 오케스트라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음악제는 참여 학교별로 1년간 연마한 곡을 연주하는 학교별 연주마당과 특수학교인 고양시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김은경(분당 스윗하모니 유스오케스트라 단장)이 들려주는 ‘섬집아기’를 연주한 축하공연, 그리고 참여한 모든학교가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합동으로 연주하는 함께하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병덕 교육장은 “하나의 곡을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힘을 기를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은 미래교육에서도 반드시 길러야 하는 교육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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