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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에 답한 구리시 “갈매동 가스충전소 설치 노력”

택지개발 등 주변 여건 변화
GB내 배치계획도 변경 검토
“녹지공간 보존해야” 목소리도
허가땐 반발·타당성 논란 예상

구리시가 갈매동 지역 가스충전소 설치 요구 민원(10월 8일자 보도)과 관련, 지난 15일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원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민원인에게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민원과 관련해 최종 민원처리기간인 지난 15일 민원인에게 “개발제한구역내 충전소 배치에 대해 변경계획을 검토해 보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원을 해소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충전소 배치계획은 2007년도 수립시에는 없었으나, 이후 택지개발과 도로신설, 교통량 증가 등이 발생됐기 때문에 재검토 필요성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초 검토할 때는 민원인이 거주하고 있는 갈매동을 지나는 경춘북로 노선만 검토했으나, 시장이 “주변여건이 많이 변했으니 갈매동 전체를 놓고 검토해 보라”는 지시에 따라 재검토에 들어 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민원건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은 과거와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녹지 공간도 보존해야 된다는 입장이어서 시에서 설치를 허가할 경우에는 거센 반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의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9월 현재 갈매동 지역에는 841대의 LPG차량이 있으며, 구리시 관내가스충전소 5개소 중 1개소가 현재 갈매동에 설치돼 있다.

뿐만아니라 구리시계와 인접한 노원구와 중랑구 1㎞ 반경안에 2개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어 추가 설치 검토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도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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