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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교권 침해 신고 4년간 2167건”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수원갑)

 

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폭행과 폭언, 욕설, 성희롱을 당한 사례가 최근 4년동안 1만2천여건 발생해 교육현장에서의 교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사진)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교권침해 신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장의 교권침해가 1만2천311건 발생했다.

4년간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는 1만1천926건이었고,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침해도 385건이나 됐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중 폭언과 욕설이 7천385건으로 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4년 3천938건, 2015년 3천414건, 2016년 2천510건, 2017년 2천449건으로 매년 점차 감소했으나, 폭행, 교사 성희롱, 학부모의 교권침해는 오히려 늘어났다. 폭행은 2014년 대비 2017년 81건에서 111건으로 약 1.4배 증가했고, 교사 성희롱은 80건에서 130건으로 약 1.6배, 학부모의 교권침해는 1.8배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4년간 서울이 2천648건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2천167건, 대전 870건, 경남 869건, 강원 864건 순이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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