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지난 16일 군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대응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17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문 외부강사 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해 심신안정을 향상시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 전 신호 및 예방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관리 방법 및 심신안정 증진을 위한 팁 ▲PTSD 치유에 대한 적극적 조직문화 조성 ▲PTSD 상담 필요시 연계방안 및 진료비 청구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활동을 하는 소방관은 항상 위험한 사고에 노출돼 있어 외상 후 스트레스 발생이 많다”며 “정신건강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