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120 경기콜센터 노조 “상담원 직접고용을”

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 경기도콜센터 지부가 17일 ‘120 경기도청 콜센터’ 상담원의 직접고용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강도에 비해 상담사 인력이 부족하고, 근로조건 또한 열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120 경기도청 콜센터는 현재 한국코퍼레이션에 위탁, 60여명의 상담사가 경기도정 뿐 아니라 타지역과 타기관의 민원을 맡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1인당 하루 평균 100콜 이상, 시간당 평균 13콜을 15초 내 응대율로 받다보니 노동강도도 높다.

또 각종 업무 테스트에 감정 평가를 인센티브와 연계하는 등 실적급을 강화해 경쟁을 부추기다보니 근무개시 5분전 대기는 물론 점심시간 등 휴게시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경기도콜센터 지부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는 전문상담서비스로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산콜재단으로 직접고용하고 있다”며 “실질 사용자인 경기도도 직접고용 전환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공공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하연기자 lft1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