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멈추지 않는 ‘빨간구두’ 발레로 다시 태어나다

창작발레 ‘빨간구두-영원의 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서 내일 공연
인간애 시선 초점 맞춰 다시 재구성
무용스타 차진엽·감독 최우정 참여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과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상주예술단체와 함께 제작한 창작발레 ‘빨간구두-영원의 춤’을 선보인다.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로 알려진 ‘빨간구두’를 재구성해 지난 해 두 번의 쇼 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공연관계자들의 다양한 평가를 기초로 제작진의 심도 있는 토론결과를 거쳐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그 결과 국내 최고의 발레공연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발레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얻었다.

이 공연은 소녀 카렌이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빨간구두를 신게 되면서 끊임없이 춤을 추게 되고 결국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원작과는 달리 우리 모두가 가져야할 인간애라는 시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 현대무용가로 최근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무용 스타 차진엽이 안무를 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TIMF) 예술감독 외 뮤지컬 작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음악감독 최우정이 제작에 참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