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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류단지 절반 경기도 집중… 대책 필요”

민주당 소병훈 의원 (광주갑)

 

 

 

전국의 물류단지 절반 가량이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사진)이 21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물류단지의 52%(신청 접수 포함)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 또 경기도내 물류단지 중 34.6%가 광주시에 밀집돼 있다.

2018년 9월 기준 전국에 인·허가가 완료된 물류단지는 31개소로, 그 중에서 41.9%인 13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를 제외하면 울산과 전북 3개소, 대전·충북·경남이 각각 2개소, 서울·부산·인천·강원·충남·경북이 각각 1개소 물류단지가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허가 완료는 안됐지만 신청이 접수된 물류단지는 전국 19개소였고, 그 중 68.4%에 해당하는 13개소가 경기도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소 의원은 “물류산업의 진흥을 위해 2015년 물류단지 폐지 이후 해당 지자체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우후죽순으로 물류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현실”이라며“총량제 폐지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도는 물류산업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고 계획적인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물류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국토부 실수요 검증 과정에서 시·도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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