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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복합청사 내년 5월 첫삽 뜰까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의뢰
내달 결과 발표… 2021년 준공

수원시의회는 개원 42주년을 맞아 2021년 새로운 청사를 마련한다.

수원시는 2019년 5월 수원시의회 복합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청 인근 공영주차장과 견인차량보관소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청사는 지하 3층~지상 10층에 연면적 2만2356㎡ 규모로 전체 사업비 849억1천900만원이다.

청사 건물은 ‘ㄴ’자 형태로 지하 3층~3층은 대강당, 산하기관, 어린이집, 시민 도서관, 시민소통공간, 편의시설 등으로, 지상 4~10층은 시의회 보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시의원 사무실, 의회 사무국, 의회 지원실, 세미나실 등 의회 공간이 들어선다.

공사 예정 부지가 시 소유이기 때문에 용지 보상비 등을 마련할 필요가 없고 나머지 사업비는 준공 시점까지 단계별로 예산을 편성해 마련 할 계획이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의뢰해 오는 11월 중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심의를 통과하면 건설사업관리용역 추진, 공유재산심의회 승인, 실시설계, 건축 인허가 등 절차를 진행해 공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재심의 절차에 따라 착공이 6개월 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의원들도 청사 건립을 재촉하고 있지만 법적 행정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착공이 늦어졌다”며 “이번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통과해 착공 시기가 더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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