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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28일 항공사 추가 이전

안내 강화 이용객 혼선 최소화

올해 1월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는 28일부터 일부 항공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1터미널을 이용하는 아에로멕시코·알리탈리아·중화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샤먼항공·체코항공·아에로플로트 항공은 28일 2터미널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2터미널의 인천공항 여객분담률은 현재보다 3.1%포인트 늘어난 30.6%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두 항공사가 공동으로 운항하는 ‘코드쉐어’ 항공권의 경우, 항공권을 판매한 항공사가 아닌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객은 E티켓에 개시된 정보를 확인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또 인천공항은 항공사·여행사와 협조해 공항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NS를 동원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항 철도, 도로 표지판, 공항 셔틀버스 정류장에도 항공사별 터미널 이용 정보가 표시될 예정이며, 이용객들은 공항 모바일 앱에서도 터미널 이용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1·2터미널 게시판과 안내방송을 이용해 항공사별 터미널 안내를 강화하고, 출국장 및 교통센터 등에 안내 인력 250명을 배치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을 잘못 찾은 이용객의 경우, 직통 순환 버스 및 긴급 순찰차를 통해 다른 터미널로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송이기자 jun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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