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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노·사 “힘 모아 행복특별시 만들자”

제주서 공무원 노사 합동 연수
시장 “노조 존중·협력 최선”
노조 “시민서비스 제공에 노력”

 

 

 

구리시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발전방안 및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8 공무원 노사 합동 국내 연수’를 18~20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사측 및 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관계의 상호 신뢰 속에 소통과 공감이 상생하는 선진 직장문화 조성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늘 시정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저 역시 시장의 권한 안에서 무엇보다 노동조합을 존중하고 여러분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해 소통과 타협의 합리적 방향에서 전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내도록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위원장은 “앞으로 노·사간 상호 신뢰 속에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시의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구현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노·사 합동 연수단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원들의 권익보호 및 후생복지 강화 등 도정의 성공사례를 화제로 벤치마킹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친선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 연수는 다른 해와 다르게 주로 산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노·사 참가자들이 제주청정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함께 땀을 흘리며 단합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동안의 갈등과 서운한 오해를 말끔히 해소하고 앞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문화 확산 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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