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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도서관서 만난 ‘길 위의 인문학’ 눈길

우리동네 골목길 인문스토리 공감 프로그램 추진
27일 신해철 거리서 다양한 문화의 공존함 만남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성남시수정도서관의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 강연 및 탐방으로 성남시수정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과 문학·역사·철학을 기반으로 인문적 사유를 확장하는 특화된 내용과 시대적 흐름인 ‘평화’라는 주제 아래 우리 동네의 골목길 인문스토리를 공감할 수 있는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학을 주제로 한 ‘소설로 이해하는 역사, 詩로 걷는 오늘’은 성남의 역사인 ‘광주대단지사건’에 대한 강연과 윤동주문학관, 심우장 및 길상사를 시로 만나는 인문학 탐방을 진행했다.

또 역사를 주제로 한 ‘평화의 노래’는 역사도시 성남의 ‘남한산성’ 역사인물을 재조명하는 강연과 철원평화전망대 및 제2땅굴,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을 탐방하며 최근 이슈인 남과 북이 만드는 평화의 소중함을 1.3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 ‘철학’ 주제의 강연과 탐방만 남겨놓고 있다.

철학을 주제로 한 ‘낯익은 공간에서 만나는 낯선 이야기’는 EBS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현한 권기봉 작가 겸 여행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이다.

일정은 20일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오는 27일 토요일 탐방으로 서울 중구 정동의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덕수궁’을 거쳐 ‘배재학당’ 등을 도보 여행 후 신해철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의 공존함을 만날 예정이다.

보다 상세내용은 수정도서관 홈페이지 및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 이상 성남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수정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31-743-9600)를 통해 참가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수정도서관(http://sj.snlib.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43-9600, ARS.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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