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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홀트일산타운서 장애인 지원 바자회

26일 이마트 덕이점 후원
의류·주방·유아·생활용품 다양
수익금 전액 생활자금 등 사용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타운에서 오는 26일 ‘그린나래 가을 바자회’가 개최된다.

이날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홀트일산타운 내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관내 이마트 덕이점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의류 및 주방용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홀트일산타운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생활자금 및 자립 지원금에 쓰일 예정이다.

홀트일산타운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이마트 덕이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일산홀트타운은 1955년 한국의 전쟁고아들에 대한 소식을 접한 미국인 해리 홀트(Harry Holt)씨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긴급구호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8명의 전쟁고아를 입양했으며 이후 더 많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홀트씨 해외양자회’를 설립한 것이 오늘날 홀트아동복지회다.

이후 홀트씨는 1961년 입양가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일산에 홀트일산타운을 건립하고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장애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헌신했으며 57년이 지난 지금 홀트일산타운은 220여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마을이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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