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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주택용지 매수 열기 후끈

도시公, 경쟁률 207대 1 매각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효과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주택업체들의 매수열기가 뜨겁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내 공동주택용지 AB11블록(2만여㎡, 573억 원 규모)에 대해 최근 추첨을 실시한 결과 무려 207대 1의 경쟁률로 매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검단신도시 내 총 5개 아파트 용지는 평균 135 대 1의 경쟁률로 매각됐다.

지난해에도 총 10개 필지 1조2500여억 원의 토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각된 바 있다.

공사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의 희소성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으로 검단신도시 택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주상복합용지 2필지 추가 입찰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사업 1단계 구역에 위치한 주상복합용지 RC3, RC4블록 2개 필지다.

RC3, RC4블록의 주택유형은 60~85㎡, 85㎡초과이며 용적률은 300%, 세대수는 각각 447세대와 483세대이다.

RC3, RC4의 공급예정가는 649억 원과 695억 원이다.

공사 조동구 마케팅본부장은 “연이은 매각성공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졌다”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 높은 토지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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