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재정 “2021년내 특수학교 4곳 설립”

용인·의왕·고양·시흥에 추진
장애아·탈북자 등 대안 다각도
내년 꿈의학교 2천개로 확대
학생들 자율·창의성 교육 매진

2020년에 용인과 의왕에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또 고양시에 이어 시흥시에도 2021년도 운영을 목표로 초등복합 특수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 인터뷰 18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장애아 특수교육과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꿈의학교가 대입 진학을 위한 입시공부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사회적 정의감을 높여준다는 교육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내년 꿈의학교를 2천개로 확대해 학생들의 자율과 창의성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며 평가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꿈의학교를 개설, 창의적 교육을 높이는데 남은 임기동안 전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교육전문가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시행중인 학교폭력위원회 제도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함께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의 학폭위 시스템은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간 갈등만 높이고 있다. 전면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학교 내 학생간 폭력이나 갈등 문제를 형사 사건이나 법으로 규제하려고 하지말고, 교육이라는 시스템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학생주도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실과 복도로 상징되는 학교 공간의 변화와 수업시간 변화 등의 연구결과를 담은 ‘경기미래교육기획단 연구보고서’를 이달 말 발간, 이를 토대로 향후 4년간의 교육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