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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독일총리 개혁·혁신, 안산시 반영”

윤화섭 시장, 결혼 축하연 참석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의 결혼 축하연을 찾아 슈뢰더 전 총리와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윤 시장과 슈뢰던 전 총리의 만남은 이달 17일 유럽순방 때 독일 아헨시에서 회동에 이어 두 번째다.

윤 시장은 결혼 축하 인사와 함께 “지난번 대화를 통해 독일의 개혁과 혁신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이를 본받아 안산시 주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후 독일의 주요 인사들과 정책 협의와 교류를 이어가고 경제특구인 아헨시와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뢰더 전 총리는 “감사하다. 다시 만나 반갑다.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시장은 유럽 순방길에서 슈뢰더 전 총리와 만나 ‘통일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당시 슈뢰더 전 총리는 “문화, 경제, 행정 등 독일의 역사와 나의 경험이 안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며 적극적인 자문과 조언을 약속한 바 있다.

슈뢰더 전 총리는 개혁과 혁신의 리더로서, 독일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아젠더 2010’과 노동개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하르츠 개혁’ 등을 성공시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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