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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여가활동 안전하게 ‘노후 공공체육시설’ 정비

윤화섭 시장 팔 걷어 24억 확보
국궁장·테니스장·론볼경기장
환경 개선·지붕 설치 박차

안산시가 낡고 오래된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들이 낡고 오래돼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대대적인 시설 개선사업을 계획을 수립, 올해 4월 본오동에 위치한 국궁장인 반월정 정비 사업에 이어 지난 7월 원시동의 근로자운동장 테니스장에 지붕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사동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는 이달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목내동 능안운동장에 있는 론볼경기장 지붕설치 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특히 이들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9억 원 중 24억 원은 윤화섭 시장이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의 지원을 이끌어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윤 시장이 확보한 교부금 24억 원은 반월정 정비공사 1억, 근로자운동장 테니스장 5억,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8억,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공사에 10억이 각각 투입됐다.

시궁도협회 관계자는 “반월정 시설이 열악해 아쉬웠다”며 “시에서 정비사업을 실시해 국궁장 환경이 좋아져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많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도의원 시절에 확보했던 예산으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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