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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에 취하고 미술작품들에 반하고

갤러리 박영 ‘첼리스트 김규식 전국 투어 리사이틀 공연’
첼로 소나타 g단조 등 편곡
도슨트 투어 등 볼거리 풍성

 

 

 

개관 10주년을 맞아 ‘십년감수(十年敢守)’ 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박영이 10일 ‘첼리스트 김규식 전국 투어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

갤러리박영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파주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 공헌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걸쳐 자신의 음악 지평을 확장해 온 첼리스트 김규식의 공연을 진행한다. 김규식은 이번 독주회에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세자르 프랑크의 ‘첼로 소나타 A장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을 편곡한 작품을 선보인다.

8세부터 첼로와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한 첼리스트 김규식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에서 첼로수석을 역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갤러리박영의 1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십년감수(十年敢守)‘展 참여 작가의 특별한 도슨트 투어와, 뮤직&아트 토크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갤러리박영은 작가지원사업 스튜디오박영(2008~2013,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술작가들의 작업실을 지원하며 작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비상업적인 사업을 시작한 파주출판단지 내 최초의 갤러리이다.

이번 ‘십년감수(十年敢守)’ 展은 지난 10년을 기념해 갤러리와 함께 성장한 스튜디오박영 1기 출신 작가인 이지현, 한지석, 김태중, 스튜디오박영 2기의 김범수, 강민수, 이주형, 김진, 그리고 파주 지역 미술 발전을 확장을 도모한 양만기와 김홍식, 미래 융·복합 시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박승순, 정영환, 배수영까지 미술가 12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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