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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정신질환자·치매환자 복지 힘 모으자”

유관기관 민관협력 워크숍 열어
보건·복지 실무자 역량 강화
사회적 치료 시스템 구축 논의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7일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해 그동안 사업을 함께 했던 지역내 보건·복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정신건강복지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군의 정신건강복지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966년 국내 최초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시설로 개원한 ‘태화 샘솟는 집’ 방문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신질환 관련 지난 30년간 진행해 온 실제사업을 살펴봄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돌봄과 윤정순 과장은 “정신질환자 및 치매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및 치료 시스템이 부실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 미루어 이번 워크숍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평군에서는 매월 1회 5개 기관(양평군무한돌봄센터·양평군보건소·양평군장애인복지관·양평군치매안심센터·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 모여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치매 환자들의 사각지대 없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60분의 기적’ 정례회의를 열고 있으며, 그 결과 2017년 보건복지부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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