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흥시, 거북섬 해양복합단지 개발 ‘첫발’

대원플러스건설과 사업협약 체결

 

 

 

시흥시는 8일 시흥시청에서 ㈜대원플러스건설(대표 최삼섭)과 시화 거북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화 MTV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흥시가 경기도, K-water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스페인 북부의 유명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과 같은 서핑과 미식의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초 인공서핑장 착공을 시작으로 마리나 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주상복합단지 등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원플러스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 지위를 갖게 됐다.

시는 해당 시설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용수익기간을 보장한다. 사업자는 투자 재원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각각 의무와 역할을 법적으로 협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워라밸의 시대에 세계적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그 의미가 깊다”면서 “거북섬 개발사업이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서해안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