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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3무 수감 태도’ 개선·사과하라”

도의회민주, 행감파행 책임론 제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3무 수감 태도’에 개선과 사과를 15일 촉구했다.

지도력과 전문성이 부족하고, 기강도 해이져 행감이 잇따라 파행되고 있는데 따른 지적이다.

도의회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염 대표는 이 자리서 “행감은 도의회가 도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현장”이라며 “그러나 행감이 진행될 수록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행감은 이날 현재 3개 상임위에서 잇따라 파행됐다.

13일 열린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감에선 “평생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업무파악이 20% 정도 됐다”는 신임 원장의 답변이 문제가 됐다.

같은날 진행된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주택실 행감에선 참고인으로 요청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경기·인천지역 본부장이 줄줄이 불참하고, 대리출석자의 불성실한 답변에 행감이 중단된다.

또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문화재단 행감은 대표이사와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경영본부장이 모두 공석인데다 책임성 없는 부실한 자료제출과 답변으로 조기종료 됐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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