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덕정역을 출발해 잠실 광역환승센터까지 51㎞구간을 연결하는 G1300번 광역버스 노선에 상용예비차 1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G1300번 광역버스 탑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이 25%를 상회하자 시가 대안으로 마련했다.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연결되는 G1300번 광역버스는 당초 우려와 달리 비수기인 8월, 탑승객이 4만5천여명을 상회했으며 지난 10월 한 달간 6만 3천여명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시·도비 3억원을 투입해 2층버스 1대를 대체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시·도비 6억4천만원을 투입해 2층버스 2대를 추가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