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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심각 올해 9월까지 16억여만원 최고

경기도 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더불어민주당·양주2)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작물 피해액은 모두 48억6천769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16억4천992만원, 2017년 15억2천309만원 등이다.

올해 피해액은 지난 9월까지 16억9천467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총 피해규모를 넘어섰다. 시군별로는 안성(5억1천여만원)과, 평택(3억5천여만원), 여주시(1억3천여만원) 등 도농복합지역이 컸다.

유해야생동물의 포획 건수도 2016년 2만1천169마리, 2017년 4만8천967마리, 올해 9월까지 4만847마리 등으로 증가 추세다.

박 의원은 “도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에 관한 운영지침을 마련하거나 조례 제정을 통해 피해방지단이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돤한 법률 시행규칙’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각 시·군별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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