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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륭시의회, 안산시의회 방문

한국 지방의회 운영 방식
여성 의원 비율 등 소통
양 의회간 협력 방안 논의

 

 

 

대만 기륭시의회 대표단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대만 기륭시의회 황 리옌마오 의사조 주임 등 16명의 대표단이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안산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기륭시의회를 방문했던 것의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날 만남에서 양 측은 상호 운영상 차이점과 발전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기륭시의회 측은 특히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서 진행되는 한국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여성 의원 비율, 의장 선거 방식 등을 질문하면서 안산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만도 소수민족인 원주민을 배려해 원주민 출신 의원이 별도의 선거구에서 선출된다는 점이 한국의 비례대표제도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기륭시의회 일행들은 시의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의원실 등을 둘러보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날 대만에 안산을 알리고 두 의회가 진솔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우호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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