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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베이비부머 노후준비 지원 방향은?

중·장년층 실태조사 용역 보고회
특성 고려 프로그램 개발 등 제안

인천 서구는 28일 ‘인천 서구 중·장년층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응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서구 중·장년층의 노후준비를 지원하며 인생 후반기 활력 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이달까지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성 차이를 고려한 사회활동 프로그램 개발 ▲남성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관계망 지원 ▲여가적 일자리와 노인에게 우호적인 근무환경 구축 ▲주거 지원 체계 구축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환경 조성 ▲지속적인 사회관계 유지를 위한 커뮤니티 지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 등 7가지의 정책적 이슈가 제안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구 중·장년층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후 인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구 중장년층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주민 욕구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중·장년기에 열심히 활동하기 좋은 도시 서구, 더불어 노인이 돼서도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올해 2월말 기준 9%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구의 중·장년(만 50세~만 64세) 인구의 비율은 21.8%로 인천시 군구 중 세 번째로 높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서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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