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조금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6.3℃
  • 구름조금서울 6.9℃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1.4℃
  • 황사광주 7.0℃
  • 맑음부산 12.0℃
  • 구름조금고창 5.7℃
  • 황사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5.3℃
  • 맑음보은 6.2℃
  • 구름조금금산 5.7℃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지적·발달장애 학생들을 도예가로 수원서 석성 나눔의집 4호점 기공식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석성1만사랑회가 9일 수원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인학생이 함께 도예수업을 받는 ‘석성 나눔의 집 4호점(도예공방)’ 기공식을 가졌다.

‘석성 나눔의 집 4호점’은 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 원을 들여 수원 중앙기독학교 내 녹지공간에 연면적 211.68㎡(약 64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년부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도예 통합교육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전기가마, 전기물레, 토련기 등이 설치된 작업실과 도자기와 도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로 나눠 운영된다.

‘석성 나눔의 집 4호점’은 장애학생들이 도자기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에도 도예가로서 취업이 가능한 특별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그동안 취업이 어려웠던 지적·발달장애 학생들이 정상적인 직업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석성1만사랑회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을 지어 주고 있으며,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용인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