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 산하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병국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파주시 CBM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통합 초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파주시 체육종목단체의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내실있는 협회운영과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파주시 엘리트학생 야구소프트볼 육성시스템을 마련하여 관내 우수선수가 타지역 시·도로 이탈하지 않도록 관내 열악한 야구장 및 훈련장에 대한 시설기반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 김경일 경기도의원, 시의원, 파주시 및 체육회 관계자, 엘리트 및 생활체육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협회 출범과 초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파주시에서 배출한 KBO프로야구 김철호(NC다이노스), 정현욱(두산베어스), 정현민(넥센히어로즈) 등 3명의 선수가 모두 참석해 하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주시가 이제 다시 야구가 부흥하는 야구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초대 회장을 맡으신 이병국 회장님의 포부와 같이 파주시가 생활스포츠의 꽃 야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야구인프라 확충을 위해 많은 예산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관내 엘리트야구부 및 리틀, 유소년 야구단 감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 파주시 야구소프트볼이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임기 내 야구소프트볼을 파주시 체육회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체육종목단체로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짐하기도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