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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가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서구 가좌동 일대 성황리 열려
공연·체험 등 복합문화 다채

 

 

 

인천 서구는 최근 구문화재단, 코스모40 공동 주관으로 가좌동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의 ‘오감으로 즐기는 테마 여행상품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마켓과 공연, 체험 활동과 골목투어까지 즐기는 복합문화로 진행됐다.

3미터가 넘는 커다란 트리가 장식된 코스모40 1층에서는 ‘거인의 정원’, ‘마이드림’, ‘나홀로 서커스’, ‘크리스마스 브레스’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 공연됐다.

시간대별로 이어진 공연과 음악극, 서커스 및 금관오중주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공장지대로만 인식됐던 가좌동은 폐화학공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코스모40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 갈증을 해소했다.

이날 크리스마스마켓에는 29개 부스에서 다양한 물품도 판매됐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주민 2천여명이 다녀갔다.

이재현 구청장은 “인구 55만 서구가 인천의 대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를 통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폐화학공장이 문화향유 공간으로 탈바꿈된 가좌동에서 더 많은 문화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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