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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성장의 나아갈 길 ‘대국굴기’에서 방향을 찾다

조광한 시장, 간부와 다큐 시청
CCTV-2 제작… 총 12편 구성
“직원들 각오 다지는 좋은 계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8월부터 이달 6일 매주 목요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중국 CCTV-2에서 제작한 대국굴기 다큐멘터리 제1편 ‘포르투갈과 스페인, 해양시대를 열다’를 시작으로 ‘21세기 대국의 길’까지 모두 12편을 시청했다.

이번 대국굴기 시청은 민선 7기 조 시장 취임 후 그간 보고 위주의 경직된 회의 형태를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조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대국굴기를 시청하고 ‘일류도시로 가느냐 삼류도시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과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편에서 “미지의 공간인 대서양 해상으로의 진행은 변화와 도전으로 환경을 극복해 신대륙을 발견하고 강대국으로 우뚝 선 과정을 보면서 우리시의 중첩 규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편과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에서 인류가 이오니아 지방으로 이동해 유럽을 거쳐 미국의 캘리포니아까지 강대국들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다음은 태평양을 건너 우리나라 차례임을 희망해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번 대국굴기 다큐멘터리 시청을 통해 세계제국을 이룬 나라들은 지리적으로 변방에 위치하고 부족함 즉 역경을 느끼는 정신에, 사회적으로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외부의 문명을 받아들이며 법치주의에 기반을 두었다”며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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