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평소보다 더 숨 찬다면… “심장 펌핑기능이 떨어졌네요”

심부전증 원인과 증상

 

 

 

심장 혈관·고혈압 등 질환 원인

음주·스트레스 제거하면 호전

호흡곤란 지속 땐 심부전 의심을

활동량 줄이고 편안한 환경 필요

식사량 조절·담배 자제 해야

“규칙적 운동으로 예방 중요”

심부전증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이완 기능 혹은 짜내는 펌프, 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운동 능력 저하부터 시작해 여러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증상을 심부전증이라고 한다.



■ 심부전증 원인

심부전을 초래하는 원인은 심장 혈관 질환, 심근 질환, 고혈압, 판막 질환 등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장기간의 빠른 맥박, 지속적인 음주, 극심한 스트레스 또한 원인을 제거하면 좋아질 수 있는 가역적인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드물게 출산 전후에 원인 미상의 심부전이 발생하는 산후심근증도 있다.



■ 심부전증 증상 알아보기

가장 중요하고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호흡곤란 증상이며 평소보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위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물론 빈혈, 폐질환, 늑막 질환, 신부전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혹시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됨을 느끼면 심부전이 아니더라도 꼭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짜내지 못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 부종, 간 비대 등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소변량 감소 및 체중 증가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심부전증 진단 및 치료법

혈액 검사, 심전도, 흉부 X선 촬영, 심장 초음파, MRI, 혈관 조영술, 심장 조직 검사로 심부전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심부전증은 급성, 만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이 중 급성 심부전의 경우 발생 원인, 악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고 반면에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돼 온 만성 심부전증은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 및 호르몬계를 어느 정도 차단해 심장 기능의 점진적 기능저하를 방지하는 치료가 시행된다.

규칙적이지 않은 심장의 운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체 온도를 상승시키는 온열치료법을 진행하기도 한다.

심부전증이 시작되면 활동을 줄이고 안정적이며 편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약물투여를 시작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이 요구되는데 식사량 조절, 체중감량, 담배, 술 자제, 고혈압, 당뇨 등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도 함께 병행돼야 좋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평소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부전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 한 원인요인이 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