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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중기 자금난 해결 민관 ‘한마음’

경기중기청·은행 등 15개 기관
제1차 지역금융지원委 개최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 등 논의
자동차 등 위기산업 특별대책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부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 한국은행을 비롯한 민·관 은행, 중소기업 관련 기관 등 모두 15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경기지역금융지원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경기지역금융지원위원회는 경기중기청과 민·관 금융기관 책임자들이 모여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중소기업 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시중은행·특수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은 내년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계획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채무상환과 회생의지가 높은 기업 등에 대해 특별심사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자동차업종과 같은 위기산업과 스마트공장 도입, 일자리창출 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에 대해 민·관이 함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함께 자리해 경기불황 속 안정 자금 공급에 대한 요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벽을 허물고 한 마음으로 뭉친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TF 구성 등 민·관 스킨십을 강화해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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