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인천 강화초지대교에서 강원도 원주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184㎞의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가운데 김포시 구간에 대한 도로 공사 등 건설사업비 54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연장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서 인천시 서구 경서동 7.88㎞에 이르는 구간으로 4~6차로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2천73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 대벽교차로부터 인천시 시계 구간(4.12㎞)은 6차로로 추진된다.
해당 건설사업은 2015년 5월 착공돼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가간선도로망을 보조하는 국가지원지방도의 조기 준공을 이끌어 내 김포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김포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