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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 방글라데시 근로자 50여명에 운전면허 교실

범죄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관내 방글라데시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방글라데시 통역요원과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출문제 핵심 강의와 운전면허 취득 후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 위반시 처벌 및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을 병행 실시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들이 매주 일요일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화도읍에 위치한 가구공단인 ‘성생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약 700명으로 그간 크고 작은 외국인 범죄로 인해 원주민과의 갈등이 많았던 곳이지만, 최근 꾸준한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원주민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외국인근로자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 체류 외국인이 7천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체류 외국인들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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