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평택당진항 화물차 직접 진·출입도로 개설

평택해수청, 2025년 개통 계획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화물차량이 국도 및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평택에서 당진으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건설공사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해수청은 평택·당진항은 경기남부 및 충남서행안 지역의 화물수요 증가 및 중국과의 교역확대로 인해 교통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38번 국도의 교통체증마저 심해 평택~당진 간 항만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로 항만물류 수송의 어려움을 해결할 필요성이 있어 지난 12일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총 사업비 약 1천400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3.1km(교량 2.42km, 도로 0.68km) 건설을 위한 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평택해수청도 이달 중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공사를 착수해 2025년까지 도로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해수청은 진입 도로가 개통될 경우 평택과 당진지역의 항만 간 운송 거리가 38km에서 22km로 11km 정도 단축되면서 항만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수청 한 관계자는 “대중국 교역 중심항인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가 개설되면 항만 화물 운송차량의 접근성이 향상돼 항만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