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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내년예산 1조6010억 확정

시민복지 증진·경제 활력 집중
사회복지 분야 41.68% 책정
지역화폐 유통규모 10배 확대

시흥시 내년도 예산이 1조 6천10억으로 확정됐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9천332억원, 기타특별회계 6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6천64억원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이 19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61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가 토지매각 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전년대비 2천961억원이 감액되면서 전체적인 예산규모는 감소했지만,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국·도비 사업비가 등 총 824억원이 증액돼 시흥시 살림살이는 9천억원대에 진입하게 됐다.

시 내년 예산은 시민복지 증진과 시민행복을 위한 경제활력에 집중했고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에 759억원, 영유아 보육료에 547억원,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10억원 등 사회복지분야 사업에 일반회계의 41.68%에 달하는 3천890억원을 책정했다.

또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골목별 CCTV 설치사업에 15억원,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사업에 10억원 등 주민안전강화사업에 141억원을 반영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 고용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시는 소규모 점포 경영컨설팅 및 시설개선,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사업 등 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384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유통을 시작한 지역화폐 ‘시루’ 유통규모를 올해 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3천890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658억원, 환경보호 556억원, 문화관광분야 436억원, 국토및지역개발 399억원, 교육 343억원, 보건 239억원, 농림해양수산 213억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186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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