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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저출산 극복, 市만의 정책 만들 것”

워크숍서 전문가들 의견 수렴
이병호 교수 인구정책 강연

안양시가 지난 19일 관내 한 회관(마벨리에)에서 저출산 문제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과 교수, 산부인과 전문의, 시의원 등이 주축인 저출산정책위원회와 주부, 대학생,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저출산대책시민참여단,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병호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구정책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안양도 신도시가 개발된 지역이다. 신도시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는 “신도시와 그 인접지역 간 공생가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불평등을 완화시킬 인구정책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안양시만의 독특한 정책을 발굴해 화목한 삶을 일구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출산의 기쁨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게 될 ‘아이좋아행복꾸러미서비스’와 ‘찾아가는 인구교육’ 확대 등을 출산장려 시책으로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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