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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 아쉬움, 음악회로 달래볼까

첼리스트 송영훈&앙상블 같음

화성 유앤아이센터 29일 무대
바로크∼현대음악까지 다채

 

 

 

화성시문화재단이 2018년 송년을 맞아 오는 29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송년음악회 ‘첼리스트 송영훈 & 앙상블 같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뿐 아니라, 다년간 클래식 방송 진행으로 다져진 수준 높은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세에 데뷔한 송영훈은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2년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돼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정명훈,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리 바슈메트 등과 같은 뛰어난 음악가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와 함께 출연하는 ‘앙상블 같음’은 베이시스트 김석민과 유학 시절 함께 활동하던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국내 몇 안 되는 클래식 연주 팀 중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앙상블 같음’은 클래식의 정석인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휘는 ‘클래식에 미치다’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출신 안두현이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과 ‘아르미다 서곡’ 등의 정통 클래식을 콘서트 가이드 송현정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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