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내벤처 우수 과제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C랩’이라는 이름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22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했다.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는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의 1층 G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C랩 과제 8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녹음 솔루션 ‘아이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