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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기해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면서

 

 

 

최근 강릉펜션 가스누출사고, KTX강릉열차 탈선,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고양 백석역 열송수관 파열, 종로 고시원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로 국민들은 불안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무술년 한해를 보내야만 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무술년이 지나가고 새해 기해년을 맞이하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가짐은 ‘국민들의 안전을 어떻게 지켜내야 할까’라는 것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할 수 있다.

이런 다짐 속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소방안전대책과 국민행복소방정책이 펼쳐 나가야 한다고 제언하고 싶다.

첫째, 재난 관리의 초점을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예방중심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둘째,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 확립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형화재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상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재난취약계층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복지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독거노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전기, 가스 등 합동안전점검, 주거용비닐하우스에 대한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 강구,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 재난초기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시민에게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익히기, 소방차 길 터주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주택용 소방시설 및 차량용(주방용) 소화기 비치 자율 설치문화 확산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대형마트 관계자, 요양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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