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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황금돼지띠 해, 희망찬 새해 알리다

임진각서 타종행사
33명 도민 대표·관계자 참여
구제역·AI 이유 3년만에 재개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알리는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임진각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 구제역과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았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구랍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송년 제야행사에서는 남북 길놀이 퍼포먼스와 식전공연, 박혜경, 안치환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1월 1일 자정 황금돼지의 해를 알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타종식에는 33명의 도민대표와 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당초 송년 제야행사와 타종행사에 참석해 한반도 통일 염원 및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해석에 따라 참석하지 않았다.

도는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임진각 제야행사에 도지사가 참석해 방송 인터뷰를 하고 경기도가 행사의 중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를 경기도선관위에 질의했고 도선관위에서 ‘법령 또는 대상·방법·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조례의 근거 없이 지상파 방송 중계비용을 도 예산으로 부담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제한한 제114조에 위반된다’는 해석에 따라 제야행사는 지원하되 이 지사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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