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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눈높이로 본 백남준 작품과 전시

‘이야기 할머니’ 미취학 아동 대상
29일 2회 걸쳐…회당 15명 참여
‘음악과 예술’ 31일 워크숍 진행

 

 

 

백남준 아트센터 ‘3가지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난 해 10월 8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가 ‘#매타뮤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해부터 뮤지엄의 변화 가능성을 실험하는 ‘#메타뮤지엄 #프로젝트’로 ‘#공유지실험’과 ‘#공동체실험’을 진행했다.

‘#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의 세번째 프로그램인 ‘#관점실험 #교환’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중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을 접목해 작품과 전시를 새롭게 읽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그 첫번째 프로그램은 ‘이야기 할머니’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 중인 이경희 할머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책 스토리텔링 형식의 옛이야기 구연이 진행된다.

백남준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물들이 ‘이야기 할머니’의 실감난 묘사와 흥미로운 손동작을 통해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 이야기로 새롭게 해석된다.

‘이야기 할머니’가 펼치는 옛이야기를 따라 정서적 교감과 삶의 지혜가 공유되는 장소로서의 미술관을 경험할 것이다.

오는 29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15명이 참여한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연을 들여다보는 방법, 과학과 예술-식물을 과학으로 드러내고 예술로 표현하기’로 생명다양성재단의 책임 연구원 안선영 선생과 함께하는 ‘자연과 식물’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다.

우리와 환경을 공유하고 일상을 함께하는 수많은 식물들, ‘식물은 왜 배경으로 인식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자연과 공존하고 조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첨단 과학, 기술, 미디어, 예술이 조합된 백남준의 작품처럼 ‘식물’을 과학, 예술과 융합해보며 자연을 이성적, 감성적인 방식으로 마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교육은 20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교육에 참여할 고등학생 및 성인 20명을 모집중이다.

세번째 프로그램은 ‘음악과 예술, 대중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음악평론가 김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120분 간 진행되며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201-8546, edu@njparkcenter.kr)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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