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2일 텃밭인 광주를 찾아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로 대표되는 선거제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시무식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 결의대회를 개최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적폐연대를 만들어 5당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정의당과 공조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