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성남FC가 이재하(사진) 전 FC서울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남은 지난 2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하 전 FC서울 단장을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하 신임 대표는 1991년 LG스포츠에 축구행정가로 입사한 뒤 프로축구계에서 약 30년간 근무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FC서울 단장을 맡아 K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이 대표는 “성남시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축구단을 만들겠다”며 “또 선수단과 프런트가 소통하는 원 팀(One Team)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