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공정과 경제는 동전의 양면 올해 공정 경쟁의 장 만들 것”

이재명 도지사 도청 출입기자들과 신년간담회
“경제는 곧 삶, 삶 개선돼야 도민 만족도 오르고
자원·기회·역량 최대한 효율 발휘하면 좋아져”

 

“공정과 경제는 동전의 양면이다. 올해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관련기사 3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밝힌 새해 도정 운영 방향이다.

이 지사는 이날 굿모닝하우스(도지사 공관)에서 도청 출입기자들과 신년간담회를 갖고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역시 경제문제라 생각된다. 경제는 사람들의 삶과 관련있는 것이고, 삶이 개선돼야 도민들의 만족도도 올라간다”며 “경제는 곧 삶”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제일 중요한 틀은 역시 공정 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 기회, 역량 이런 것들이 최대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면 경제상황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의 첫 번째 길은 ▲공정한 자원 배분 ▲합리적 경쟁 ▲ 경쟁 성과물 공정 배분이며 이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방향은 공공근로 형태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다.

일례로 귀농을 지원해 농사를 짓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준다거나 청장년 대상의 공공형 일자리는 만드는 방식이다.

북측과의 교류협력에 대해선 “지방정부 입장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교류협력 활성화, 공정과 평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최대한 발굴하고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대화와 협력,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 출마와 자신의 인기 비결에 관해선 “저는 대선에 전혀 관심 없다. (인기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불어왔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