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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었기에 자꾸만 찾아오는 구토와 설사 고통

복통·발열 등 증상 거의 비슷
장염과 식중독 구분 어려워

설사·구토 지속땐 지사제 처방
평소에 손씻기 생활화로 예방을

장염의 원인과 치료법

■ 장염이란

장염은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해 추가할 수 있으며 만성장염과 급성장염으로 구분이 된다.

소장염과 대장염으로 더 자세히 나누어 볼 수 있지만 크게 장염으로 통틀어 명칭하고 있다.



■ 장염의 원인

급성장염은 장관의 급성 염증성 변화를 말하고 원인이 분명한 것들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이라 부르기도 하며 원인들이 불분명한 것을 급성장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해서 감염이 되고 그 중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바이러스 가운데에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해 로타바이러스가 있고 박테리아가 원인이 될 경우엔 대장균, 살모넬라균등에 의한 감염들이 있다.

세부적인 원인과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평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장염 증상 알아보기

바이러스성 장염은 감염 후 1일~2일에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보통 1일~10일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 장염 치료방법 및 생활가이드

식중독, 장염의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데 있어 수액공급 등 대증요법이 주 치료방향이 되고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를 하지 않고 설사, 구토가 지속되면 지사제 투여와 항구토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해야 하고 단순한 배탈증상인 것 같더라도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모든 병은 초기에 잘 잡아야 더 심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없다”고 조언했다.

/자료=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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