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항간에 떠도는 정계복귀설을 일축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7일 이러한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고칠레오는 20분 분량으로 유 이사장의 개인 신변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 이사장은 ‘(유 이사장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는 등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관측이 가짜뉴스라고 거듭 선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가의 길을 걸으라”고 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와도 일맥상통하다는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와 별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왜곡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를 방송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애초 노무현재단과 유 이사장이 팟캐스트를 시작하면서 내세운 핵심 명분이기도 하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2만 명 미만이던 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알릴레오 게시 후 4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에 반색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