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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道대표도서관 도민 여론조사

원안·축소·전면백지화 여부 결정

경기도가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과 관련 도민 의견을 듣는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대표 도서관 건립 도민 여론수렴’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 공고를 냈다. 오는 9일까지로 도서관 및 건축분야, 행사기획, 회의진행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대상이다.

총 21명을 모집하게 되며 이 가운데 7명이 제안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여론조사는 오는 3월 쯤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1천340억원을 들여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연면적 4만1천500㎡, 지하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0월 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로부터 제동이 걸렸다.

당시 안행위는 대표 도서관의 막대한 예산, 광교신도시 주민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 2020년 건립되는 도청·도의회 신청사와 달리 2023년 준공예정이라 차이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2019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보류했다.

하지만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 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표 도서관 설립 재추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도는 여론조사를 통해 대표 도서관 원안 추진, 연면적 축소 추진, 전면 백지화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3월 중 여론조사를 통한 도민 의견을 반영, 대표 도서관 건립 방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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